군산시는 도내 유일한 공항인 군산공항 진입로를 새롭게 정비하여 22일 개통한다.
미성동과 군산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5.5㎞의 공항로는 기존 도로의 갓길과 안전시설물을 정비․확장하여 교통안정성을 개선시킨 3.3㎞ 구간과 주택이 밀집한 마을구간을 우회하여 새롭게 개설한 2.2㎞ 구간으로, 2010년 3월 착수하여, 2013년까지 사업비 171억을 투입 도로포장을 완료하였으나, 일부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개통이 다소 지연되어 지역주민 및 공항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산시와 군산경찰서는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우선 신호등과 도로 한쪽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여 조속한 도로개통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유관기관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설 명절 전에 도로를 개통함으로써 귀성객과 군산공항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당초 군산공항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서 마을주민 보행 및 농기계 이동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으나, 공항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 해소 및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고,
낙후되었던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기반시설 확보 및 균형개발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