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교통시설 개선 효과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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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교통시설 개선 효과 ‘살아있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1.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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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러 가지 교통시설 개선의 효과로, 최근 5년 사이 관내에서의 교통사고 건수와 인명 피해 규모가 줄어들었다.
 지난 2009년 470건, 880명이었던 교통사고 건수와 인명피해 규모는 2010년 421건.776명, 2011년 393건.686명, 2012년 369건.640명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완주군 내에서는 349건의 교통사고와 6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는 2009년에 비해 교통사고 건수로는 25.7%, 인명 피해로는 29.7% 낮아졌다.
 
완주군은 교통사고 감소 추세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투자해 교통시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교통시설 개선에 투입될 예산은 총 19억90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7억8600만원보다 153% 증액됐다.

완주군은 이 예산으로 교통신호등 및 경보등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 횡단보다 조명등 설치, 군도 등 도로 재포장, 차선 및 횡단보도 도색, 어린이 보호구역 유지보수 등을 추진한다.

최충식 건설행정담당은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주군 내 도로를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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