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억투입 조사료 생산 확대
상태바
순창군, 20억투입 조사료 생산 확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2.11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료 생산 지원사격으로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

순창군은 올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억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조사료 생산 지원은 대규모 동계·하계작물 재배단지 확대 조성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시 톤당 6만원을 지원한다.

또 생산 장려금으로 톤당 1만원을, 동계 사료작물 재배 임차료는 ha당 30만원을 지원하고, 영양가치가 많은 양질의 조사료 공급확대와 부존자원 활용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사료 발효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조사료 경영제 장비지원과 배합기 구입 등에도 3억원을 지원한다.
이처럼 순창군은 축산물 생산비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사료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자원화시설의 액비살포 시 조사료 재배농가에 우선 지원키로 했으며, 동계 유휴지 논에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파종지에 대한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겨울철 유휴 논에 사료작물을 이모작할 경우, 쌀 직불금 외에 추가로 ha당 40만원씩의 밭 직불금을 지급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636ha의 하계 및 동계 사료작물 재배단지 농가에게 종자대 등을 지원해 총 10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