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복흥중학교(교장 서대현) 시청각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간담회’ 가 열렸다.
복흥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한석주 부위원장과 복흥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이의숙 위원장의 사회로 복흥지역 학교(복흥초등학교, 동산초등학교, 복흥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관내 기관장 그리고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전라북도의 교육정책과 학부모님의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부와 대립된 교육 쟁점과 농촌 학교 활성화 방안,  학력신장 방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과 학교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부와 대립된 정책의 배경에 대한 설명과 농촌 학교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남은 임기 중 추진할 정책에 대해서는 ‘혁신학교을 넘어 학교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학부모의 질의 내용은 병설유치원 놀이 시설 보완, 벽지학교 근무 기간, 통학버스 운영 문제와 학교에 필요한 예산 지원 문제 등의 질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두권의 책을 소개하였는데 남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 삶을 살아야 한다는 ‘바보 빅터’와 중학생들의 행동 특성에 대한 내용을 다룬 ‘중학생, 기적을 부르는 나이’라는 책을 학부모님께 소개하면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간담회’ 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