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도지사,“순창은 발효산업.건강장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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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순창은 발효산업.건강장수 도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3.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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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도지사, 28일 순창군민과 ‘희망 이어가기 대화의 마당’ 가져

김완주 지사가 지난달 28일 순창군을 방문해 ‘도민들과 희망 이어가기 대화의 마당’을 가졌다.
이날 남원시에 이어 순창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순창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리더와 조력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4기와 5기 동안에 항상 도정과 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고 응원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화마당에서 김 지사는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에 전라북도가 있으며 농생명수도, 한문화 창조거점,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 조성 등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고 있는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멀리까지 상생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현대인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순창군은 발효산업만 잘 키워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순창을 건강장수도시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려면 군민이 한마음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황숙주 군수는 “우리 순창군도 전라북도의 도정 방향에 발맞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작은영화관, 도서관, 목욕탕 등 삶의 질 향상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세계발효식품의 본고장으로서, 획기적 발전을 위한 집중과 선택으로 ‘작지만 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순창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된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실내 다목적구장 조성사업 등 순창군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화마당이 끝난 후 김 지사는 ‘고설재배’ 신기술을 도입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금과면 딸기 작목반 홍영도(60) 농가의 현장을 방문하여,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순창지역 통합마케팅조직 추진 현황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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