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금성화학, 호주 수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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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금성화학, 호주 수출 '첫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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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외거점 파트너 활용 성과

전라북도 해외거점구축사업을 통해 정읍시 소재 일회용 종묘화분을 생산하고 있는 금성화학이 호주로의 수출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무역관련 전문 인력이 없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외에 전라북도 제품을 마케팅 할 수 있도록 거점 확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당초 중국과 베트남 2개국가로 시작했던 거점이 현재는 19개국 25개 파트너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터키, 영국, 베트남, 중국 등 54건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금성화학은 국내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진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거점구축사업에 참여, 생생한 시장정보 및 계약체결까지 지원을 받아와 결국 수출에 성공을 일궈냈다.

전라북도 해외거점 구축사업은 각 지역별 거점파트너가 도내기업의 지사역할을 수행함으로 현지에서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을 기반으로 제조업체와 바이어간 정확하고 빠른 업무교신을 통해 바이어의 요구와 제조업체의 대응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성화학 관계자는 “전문 인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해외거점 파트너를 통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시장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개발,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삼아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1차 물량 63만개는 지난 11일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완료하고 14일 호주를 향해 출항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문의나 지원신청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를 방문하거나 전화(711-2041,20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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