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구입, 도농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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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구입, 도농교류 활성화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7.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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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경제교통과 직원 완주군 농가 양파 구입

전주시 완산구 경제교통과 직원들이 좌절된 전주·완주통합의 희망을 다시 지피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4일 완주군 농가에서 생산한 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구입, 도농교류 활성화 추진에 나선 것.

 

최근 양파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완주군 양파재배 농가 박문갑(67세·화산면)씨는 “근래 보기 드문 가격하락으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주시 공무원들이 양파를 구입해줘서 정말 고맙다”면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농산물을 구입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구는 공무원과 자생단체 등에 완주군 지역 농산물 구매를 적극 권유하고 장점들을 홍보, 도농교류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김창권 경제교통과장은 “안타깝게 무산된 전주완주 통합의 불씨를 밑에서부터 살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완산구는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매월 실시, 아울러 동네슈퍼 및 착한가격업소 애용운동을 전격 추진하는 등 골목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 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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