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편리한 주소 찾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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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편리한 주소 찾기 돕는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4.07.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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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용 벽면 향 도로명판 추가 설치 계획 밝혀

무주군은 올 연말까지 관내 교차로와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용 벽면 형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건물이 없는 장소나 버스 승강장 등에는 기초 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특별교부세 1천 만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로명판을 설치하기 곤란한 지역과 주거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관내 전 지역으로 설치 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명 주소사용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착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무주군에서는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부착식 명판을 선택해 설치비용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군 부동산 관리 박금규 담당은 “기존의 도로명판은 크기도 크고 개당 30만 원 정도의 설치비가 소요됐지만 벽면 형 도로명판의 경우에는 개당 4만 원 정도만 소요될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도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벽면 형 도로명판이 주민들에게는 편리한 주소 찾기 서비스를, 행정에는 예산절감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민원봉사과에서는 관내 도로명판 653개와 건물번호판 1만2천219개 등 1만 3천 여 개 시설물에 대한 설치 위치와 훼손, 또는 누락여부 등을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기존의 안내 시설이 훼손된 곳이나 추가로 설치가 필요한 곳에 대한 문의는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320-24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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