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용성초 학생뮤지컬단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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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용성초 학생뮤지컬단 단독 공연
  • 김동주
  • 승인 2014.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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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전 10시,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활기찬 율동과 아름다운 화음이 가득찬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3년부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학생뮤지컬 사업 학교로 선정된 남원용성초등학교의 꿈나래뮤지컬단이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 땀흘려 연습한 춤과 노래를 무대에 올린 것이다.

남원 청소년유스오케스트라 앙상블(지휘자 이소윤)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된 이 날 뮤지컬은 100살 모기 소송사건으로 나날이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가운데 모기들과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갈등을 겪다 소송을 치르는 과정을 즐겁게 그린 환경뮤지컬이다.

한편 한숙경남원용성초교 교장은 “뮤지컬은 음악, 무용, 연기 등 종합적인 예술로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고, 공연 준비와 홍보과정을 통해서도 학교 전체에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들 내면에 잠재된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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