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후미등, 교통질서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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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후미등, 교통질서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4.10.0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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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경찰, 교통질서 정상화를 위한 자전거 후미등 200개 배부


 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일 아침 정읍중학교 앞에서 학생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후미등 및 전조등을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읍경찰서와 자전거연합회원 등 30여명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정읍시자전거연합회(회장 박종례)와 합동으로 후미등과 전조등 200개를 무료로 배부하며 시민의 교통질서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까지 정읍에서는 자전거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 전체사망사고의 23.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현충일 야간에는 고부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운전미숙으로 넘어져 숨지기도 했다.

 안전등을 부착한 김경순(44, 시기동)씨는
   “평소 애들과 함께 자전거를 자주 타는데 이렇게 밝은 등을 부착하니까 밤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며 뜻깊은 행사를 해준 자전거연합회원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봉 서장은 “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질서 정상화와 자전거 안전사고를 줄여 시민의식문화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자전거 안전운전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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