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들의 축제인 ‘2014 전북독립영화제’가 6일 개막했다.
전북독립영화제는 ‘눈물 없이 양파 써는 법’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닷새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며, 총 47편(장편 7편·단편 40편)이 상영된다.
'돌 세 개'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에서 제작지원한 작품이며, '여름방학'은 2014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4학년 보경이'는 올레 온라인 관객상 등 입소문을 만들며 각종 영화제를 섭렵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 아직 개봉전인 '춘하 추동 로맨스'를 비롯해 두물머리와 텃밭·박수소리 등의 영화들이 상영된다.
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독립영화제는 비록 지역의 작은 영화제이긴 하지만 전국 및 지역의 독립영화와 영화인들을 위한 내실 있는 축제이다"면서 "많은 도민들이 영화제를 찾아 독립영화의 매력에 푹 빠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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