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석탄마을 류제관(59세,전북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씨는 23일 고창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소니알리타(53세) 가족에게 고향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권(25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필리핀 민다나우가 고향인 소니알리타는 2002년 김희성(57세)씨와 결혼했으나 배우자가 직장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고수농공단지 내 연경전자에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형편으로 5년째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소니알리타씨는 류제관 씨 지원으로 2015년 1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자녀와 함께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
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조재길 고창읍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고향방문이라는 큰 선물을 꾸준히 지원하는 류제관 씨에게 감사드리며 이러한 온정의 손길이 다문화가족에게 커다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