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4년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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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4년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 김종성
  • 승인 2014.1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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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서 위탁하여 운영하는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2014년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센터운영 및 사업평가에서 우수상을, 특성화사업 언어발달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평가단을 구성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기관운영 상황, 집행, 성과항목에 대해 사전 평정 및 현장평가를 진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참사랑누리(대표 성호갑)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2월 개소하여 관내 450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사업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5년째 법무부 사회통합교육기관으로 연속 지정되어, 올 한해 16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국적 취득을 목표로 한국어교육에 참여했으며, 고창군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은 관내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한 모로모로 유소년 축구단은 다문화자녀와 비다문화자녀가 함께 축구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인식 함양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강연화 센터장은 “센터가 이번에 군으로부터 2009년에 이어 세 번째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에도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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