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봉준 장군 탄생 제159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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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봉준 장군 탄생 제159주년 기념행사
  • 김종성
  • 승인 2015.01.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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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녹두장군 전봉준의 탄생 제159주년 기념행사”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회의장,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상임고문, 김석태 전국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전봉준 장군 후손 전성준씨, 기념사업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 동학농민혁명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래로부터 일어난 민중항쟁으로 과거에 묻히고 버려진 역사가 아닌, 현재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는 세계사적 관점에서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봉정의식으로 헌수, 봉정, 159송이 헌화와 전봉준 장군이 서울로 끌려가면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죽력고(대나무즙에 솔잎, 창포 등과 발효한 증류주)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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