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교통·주차문제 해결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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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부신시가지 교통·주차문제 해결책 촉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3.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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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주차문제는 국민체감 교통불편 1위, 지자체 민원 1위로서 국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전주시의회 이미숙(효자3,4 사진)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전주 서부신시가지 교통 및 주차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촉구했다. 불법 주정차 단속의 주목적은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긴급상황시 대처를 신속히 하고, 사각지대 등의 주정차로 하여금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주정차 단속의 주목적인 차량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이동성 기능이 강한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의 주정차단속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전주시의 주·정차단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 좌우 5~10m,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 양방 2차 도로에 주차시 교행이 불가한 곳 등에 규제봉 및 황색실선을 설치해 그 지점만 철저히 단속을 실시하면 시민들도 충분히 공감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전주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은 형평성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이다.
또 불법주정차 CCTV설치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교통흐름에 지장이 되는 곳에 설치되어 운영되어야 하는데 전주시 CCTV설치는 과연 적재적소에 설치되었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전주시의 합리적인 주정차 단속정책에 대한 명확한 매뉴얼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승수 전주시장은 “관내 380개 지역 332㎞의 단속구간에 대해 도로별 기능에 따른 교통량 및 교통흐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역별 여건과 불법주정차 실태 등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속기준을 마련하고 특별단속지역, 중점단속지역, 일반단속 지역 등 3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며“중점단속지역은 왕복6차선 미만도로, 한쪽 면 주차지역, 공영주차장 주변, 대형마트 주변 등 239개소로 10분간의 단속 유예시간을 두고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주정차 단속 관리구역은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재조정할 예정이어서 도로 기능별 단속방안은 적극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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