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절, 소통과 배려‘선진 대한민국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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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절, 소통과 배려‘선진 대한민국을 향해’
  • 복중선
  • 승인 2015.07.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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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복중선

문물의 발전단계나 진보정도가 다른 것보다 앞섬을 의미하는 선진(先進) 진정한 선진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는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우리 의식이 바뀌고 기본적 질서가 확립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 사회 곳곳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부패와 부조리, 거악(巨惡)을 소탕하고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

현 정부들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근절. 터졌다하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범죄로 모두 약자나 무고한 시민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범죄란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4대 사회악이 단기간에 근절되기는 어렵다.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끊임없는 노력과 전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아울러 고질적.전형적 조직폭력은 물론 일상생활 구석까지 스며든 동네 조폭과 같은 갈취.폭력사범 역시 근절되어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범죄행위 척결을 통해 서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고자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이 ‘내 일도 아닌데, 내가 피해자가 아닌데, 경찰관이 알아서 하겠지’라는 무사안일적 생각으로 일관한다면 우리 경찰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켜내는 일이 어디 경찰관만의 일이겠는가. 우리 모두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질서도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데다 생활 속 법치구현의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교통질서는 습관과 태도이다.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고질적 법규위반을 근절해야 한다. 경찰의 의지와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전자, 보행자의 의식 역시 바뀌어야 한다. 안전운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의식이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한다. 나의 잘못된 운전습관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관공서에서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소란을 피우고 난동을 부리고 또한 술에 취해서, 관심 받기 위해서, 재미 삼아서 112에 허위 신고를 한다면 그 피해는 누구한테 가겠는가. 이런 후진적 의식이 계속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 자신, 우리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 사회를 좀먹는 각종 부패와 부조리, 거악(巨惡)을 몰아낼 수 있다. 또한 어린이와 여성,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흉악범죄와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는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 모른척, 아닌척 하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한다면 내 가족 나아가 우리 모두가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선진국 대한민국을 향해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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