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보건의료원이 25일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군부대 정신건강 미술심리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군부대 정신건강 미술심리프로그램은 지난해 군부대의 자살자수가 차량사고, 익사 등 안전사고에 비해 2.7배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 따른 대비책의 일환으로서, 군부대 내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사랑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행복한 병영생활을 통해 무사히 전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심리 프로그램은 군 보건의료원이 주 1회 군부대를 방문하여 군부대 부적응 장병을 대상으로 지속상담과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무의식속에 잠재해 있는 감정과 정서를 파악하고 자신의 문제를 인식토록 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군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여 자아를 존중할 줄 아는 감성을 실현시키고 행복한 군부대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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