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소식지 『백白운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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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소식지 『백白운雲』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5.1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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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100호 기념 좌담회를 열다.

진안군 백운면은 7일 2007년 9월부터 만 8년간 매달 만들어낸 마을지가 2015년 12월로 지령 100호를 맞이하게 되어 기념 좌담회를 열었다.

월간 『백白운雲』은 ㈜유한킴벌리의 후원을 받아 (사)생명의 숲 마을조사단이 2006년부터 백운면의 마을문화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기위해 2007년 9월부터 발간하기 시작하며 탄생했다.

초기에는 조사단원들의 마을문화조사 결과를 감수하기위해 주민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몇몇 주민들이 기고한 글이 실렸었다.

이후, 마을문화조사가 종료된 2009년 3월부터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산하에 월간『백白운雲』 편집위원회를 설치하고 발행비용 부담을 늘리며 발간의 책임을 늘려오다, 2010년 5월부터는 자치위원회 산하 면민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인 [살기좋은백운만들기 모임]에서 발행?배포해 오며 온전히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월간『백白운雲』에는 1호부터 99호에는 총 794개의 글이 실려 있다. 10명의 마을조사단원들이 조사하고 작성한 백운면 30개 마을의 마을이야기, 유물과 유적, 주민들의 생활사와 생애사, 농사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이남근 편집위원장은  “앞으로도 백운주민과 출향인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알찬 마을소직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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