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신선경로당(회장 고순례)은 지난달 29일 설맞이 떡국용 가래떡 40kg을 준비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가래떡을 직접 포장해 수성동 8통 선은마을의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모두 25세대에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김모(98세)씨는 “경로당에서 가래떡을 준비해 같이 나누니 명절 분위기도 나고 쓸쓸하지 않아서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선경로당 회원들은 지난 가을에도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가 하면 김장김치 나눔을 펼쳐오는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박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