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은, 경천리 갱금마을의 경천저수지 제방길과 마을 뒷동산 길을 연결하는 갱금마을 마실길을 조성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갱금마을 마실길은 총거리 1.6km, 소요시간 40분 코스로 경사가 완만해 노인들이나 노약자들도 걸을 수 있고 길 양쪽에 있는 나무 그늘 덕분에 한낮에도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마을 주민들이 손수 나서서 방치되어 있던 길을 다듬고 꽃을 심어 걷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여기에 경천면사무소에서 안내도와 벤치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쉬고 산책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천종국 갱금 마을이장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탁 트인 저수지의 비경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다고 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여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 매월 이장.부녀회장 회의를 마친 후 다함께 이 길을 걷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