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4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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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4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 개최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6.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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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황종순 씨 “천마오리 떡갈비탕과 건과”로 대상 수상
이외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인기상 1팀

지난 14일 무주군에서 개최됐던 제4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황종순 씨(무주읍)가 '천마오리 떡갈비탕과 건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씨는 “무주의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준비를 했었다”며 “좋은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무주 하면 떠오를 수 있는 별미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꿈”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안금숙 씨(무주 설천면)가 '웰빙 청국장 비빔밥', 송상화 씨외 2명(영동대학교)이 '천마 소스와 피클을 곁들인 콜라겐 스테이크' 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복님 씨(무주 안성면)가 '한방 오리바베큐', 홍정엽 씨(대덕대학)가 '산나물을 곁들인 크림 취나물 파스타 & 반딧골 마 순대'로 우수상을, '쏘가리 매운탕'을 출품했던 양점순 씨(무주읍)와 '천마에 빠진 영양오리탕'을 출품했던 윤석화 씨와 김현정 씨(적상 생활개선회), '천마롤돈가스와 매실소스'를 요리한 김인숙 씨(무주천마향토사업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덕암정보고등학교 박나리, 이우송 학생은 '돼지고기와 취나물'을 출품해 인기상을 받았다.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무주반딧불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국대회로 올해는 4회 대회를 맞아 20개 팀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무주군 관계자는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천마와 머루, 매실, 산채나물, 민물고기 등 무주군 특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무주군만의 향토음식을 개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전국에 무주반딧불축제와 더불어 무주의 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관광음식상품을 개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제4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음식중앙회 전라북도지회 무주군지부가 주관했다.

음식의 맛과 향, 독창성, 향토성, 대중성, 상품성 등을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인기상 1팀을 선정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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