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색깔 농어촌체험관광 인기 ‘눈에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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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색깔 농어촌체험관광 인기 ‘눈에띄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10.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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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개 농장 체험방문객 13,000명 넘어, 최근 농어촌체험관광 지도사 18명수료식도 진행

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농업 6차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올해 순창지역 체험농장 11개소 체험방문객이 총 309회에 1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1개소의 체험농장에서 얻은 실적으로 적지 않은 수치다. 이처럼 순창군 체험농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개발과 인적자원 역량개발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마을 해설가를 양성한데 이어 올해는 농어촌체험지도사 18명에 대한 수료식을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2달간 10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체험프로그램 기획운영, 체험지도기법, 체험교재 개발, 응급처치요령 등 실무에서부터 기획능력향상까지 다양하며 각자 체험농장에서 활동하며 프로그램 기획과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게 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체험농장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팸투어 및 팜파티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이미 200여명의 도시민과 지역 체험농장을 연결했으며 앞으로도 100여명 가량의 도시민과 체험농장을 연결하는 팜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자원 연계형 음식관광 네트워크도 구축해 향토음식을 통한 도시민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창군은 농촌마을을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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