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문동신)와 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은 9일 지역통계 컨설팅 및 지역수요에 맞는 통계 개발을 위한 지역통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통계 컨설팅은 중앙통계기관인 통계청이 지자체의 지역정책수립에 필요한 중장기 통계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매년 통계청 자체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군산 통계행정 인프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및 원인을 파악하고, 선진사례 수집 및 분석 등을 통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통계 발굴 및 발전계획 제안 등에 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정책과 연계되는 통계 수요를 파악하고 각종 행정자료를 활용해 가공 또는 분석이 가능한 통계자료까지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의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수요에 맞는 통계를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지역통계가 한층 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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