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의원, '서해안 베리벨트(Berry-belt)구축전략'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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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의원, '서해안 베리벨트(Berry-belt)구축전략'필요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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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권익현(부안 제1선거구)의원은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해안 베리벨트(Berry-belt)구축'전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권의원은 연속된 풍작으로 쌀 제고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농업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분명한 사실은 우리 농업이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농업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업을 새로운 녹색성장의 주력분야로 개편해 노동집약적인 1차 산업에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이 추진되야 한다"며"대표적인 추진과제로 서해안권에 분포되어 있는 베리류 품목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베리벨트(Berry-belt)사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베리류 품목은 정읍, 순창, 고창, 부안 등을 중심으로 도내 서해안권에 분산 재배되고 있는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으로 복분자와 오디의 경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국내 85%에 수준에 이르는 전국 최대 생산·가공 중심지로서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현재 주류를 비롯해 한과, 음료,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 생산되고 있다.

권의원은 "베리류가 아직 생과 판매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이를 고부가 가공식품으로 개발하고 신규 단지조성, 저장 유통시설 확보, 새만금 관광시장을 상대로 한 판매 홍보대책 등 다양한 베리벨트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지역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향후 대표적인 농·식품 클러스터 성공사례로 부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의원은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위해 전북도 산업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비전제시자로서 전북도가 앞으로 이러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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