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나라사랑 보금자리’ 제353호 준공 행사
상태바
남원, ‘나라사랑 보금자리’ 제353호 준공 행사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0.06.23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에서 23일 제353호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행사를 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무주택자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해 드려 참전선배의 복지증진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이다.

육군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개 기업의 후원으로 추진해 제353호로 남원시 금지면 입동마을 배용춘 6.25 참전유공자 댁을 선정 했다.
배용춘 유공자는 올해 91세로 1952년 입대해 1957년 하사로 전역했으며 6.25 지리산토벌 작전에 참전했다.
배용춘 유공자의 집은 오래된 한옥으로 천정 누수와 벽면의 무너짐으로 굴곡이 발생되고 기둥이 위험한 상태였다. 이에 35사단 공병 대대에서는 전체 집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3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철거를 완료, 신축을 추진해 아담하고 이용이 편리한 보금자리 집을 준공했다.
준공 행사는 육군본부 인사사령관과 35사단장, 전역장병지원처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및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컷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 했다.
아울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존영액자 증정과 무공훈장 수여 행사도 했다. 무공훈장 수여행사는 6.25전쟁의 전투유공으로 무공훈장 명령은 발령됐으나 긴박한 전황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찾아서 수여 하는 것으로 작고한 수훈당사자를 대신해 5명의 유가족이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유공자분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