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 복원을 위한 11번째 추진위원회의가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전라감영의 핵심적인 건물인 선화당의 위치가 용역을 통해 정확히 확인됨에 따라 전라감영 복원에 대한 여러안을 가지고 보고회를 겸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 중점 논의 사항은 구 도청사 부지의 감영복원 범위 및 활용 방안 과 예산확보와 연계해 전라감영(선화당 등) 복원 방안, 위원회의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구 도청사 부지의 감영복원 공간적, 내용적 범위는 감영을 중심으로한 역사성, 상징성이 살고 도심이 살 수 있는 방향으로 부분복원을 원칙으로 하며 구체적인 건물복원은 고증 등의 문제가 있어 소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전라감영(선화당 등) 복원문제는 구도청사를 철거하고 존치와 연관돼 선화당 하나만을 착수하는 것은 위험하고 우선 소위원회에서 전라감영복원 범위와 방향을 설정 한뒤 공청회 및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전라감영복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개하자는 의견도 개진됐다.

선화당 복원 시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자료와 현재 여건 등을 소위원회에서 검토 분석해 다음 회의에서 검토키로 협의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