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정다감 협동조합' 용진읍.고산면 독거어르신에 김장김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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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다정다감 협동조합' 용진읍.고산면 독거어르신에 김장김치 후원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11.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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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다정다감협동조합(대표 최은영)이 지난 18일 용진읍과 고산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후원했다고 밝혔다.

 

 다정다감의 김장김치 나눔은 올해로 벌써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번 나눔은 다정다감협동조합이 전라북도 자원봉사프로그램(3차)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최은영 다정다감협동조합 대표는 “겨울이 오면 혼자 계시는 독거어르신들은 몸도 마음도 더욱 외롭고 추운 나날을 보내시는데, 김장김치 지원을 통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김치를 버무리는데 용진읍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도움의 손길을 보태 더욱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정회정 용진읍장은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장애인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위한 복지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다정다감 협동조합은 2014년 4월 설립이후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성인 문화동아리를 조직해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을 비롯한 비장애인과도 소통,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2월 용진읍에 다정레스토랑을 창업해 소외계층(장애인등)의 행복한 일자리 베이스캠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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