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회장 박양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주산면에 위치한 박양순회장 자택에서 이웃과 나누는 매콤하고 맛있는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와 엿기름, 콩으로 만든 메주가루, 찹쌀로 3일 간 정성으로 담은 힐링 푸드인 고추장을 읍면 생활개선 회장단을 통해 전달해 올 겨울 시린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수고가 이웃에게는 절실함이 될 수 있는 나눔이기에 정성을 담아 고추장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에 더욱 집중하는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고추장 담아주기 봉사활동은 한국인에겐 꼭 필요한 고추장을 복지 사각에서 소외된 12개 읍면 노인과 장애인 200명에게 나누어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맛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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