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전령사, 한별고 나눔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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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전령사, 한별고 나눔봉사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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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성교육의 요람이자, 즐겁게 배우며 사랑과 꿈을 키우는 전북 완주의 삼례읍에 소재하고 있는 기숙형 공립고등학교인 한별고등학교 전교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대를 결성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빛을 드리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별고등학교 학생 전원으로 결성된 한별고 나눔봉사대이다.

한별고등학교(교장 조중배)는 4일 오전 8시 20분 학교강당에서 전교생과 전선생님이 모인 가운데 한별고 나눔봉사대를 개최하고 이날 9시40분부터 12시40분까지 삼례관내 독거노인 40여 분과 그 외 양로원, 요양병원 등 시설에 계시는 분들에 대해 화장지, 라면 등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설겆이,안마해드리기,목욕시켜드리기, 빨래, 말벗 해 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학생들은 “성실함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다짐문을 낭독하고 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조중배 교장은 “이번에 학생과 교직원 들의 순수한 희망에 의하여 성금 114만 원을 모아 물품을 구입해 동아리별로 전교생이 학교 주변 관내 독거노인들에 대해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평소에 배운 바대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 여겨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학생회장 정연주 학생은 “우리 사회의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나눔의 전령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앞으로 한별고 나눔봉사대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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