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상품 베트남 수출길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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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우수상품 베트남 수출길 오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5.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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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누룽지 등 전북 우수상품이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추가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5월 냉동만두, 팥앙금, 누룽지, 찰옥수수 아이스크림 등 도내 4개사 34개 품목 6,500만원 상당이 베트남으로 수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 2월 베트남 수출 상담회 및 김관영 도지사의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K마켓과‘지엠에프’(만두)와‘고려자연식품’(유자차)이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유통 매장 123개를 운영 중인 한국 농식품 최대 유통체인 업체다. 2017년에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돼 현지 식품 업계에 대한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
도는 수출 계약 뿐 아니라 K마켓과 유통정보 교환과 유망 상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 베트남 현지 전라북도 통상거점센터를 활용한 상호 협약의 후속 조치인 무역상사 해외 마케팅지원 사업을 통해 올 연말까지 꾸준한 수출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출에 맞춰 6월 중 베트남 현지에서는 도내 우수제품을 수입한‘K마켓’사와 전북 우수상품을 알리는 판촉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전북제품의 맛과 우수성을 소개해 상품 인지도 확산과 추가 수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베트남시장은 한류열풍으로 국내 제품의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다. 현지인이 이용하는 마켓을 대상으로 한 홍보판촉으로 전북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진원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센터(1644-7155)운영,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박람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통·번역 지원, FTA 원산지관리 지원, 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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