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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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 국회의원,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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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경력의 조배숙 전 국회의원이 22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오는 7월 1일 실시되는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호남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이 많았다"며 "흩어져 있는 민심을 국민의힘으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의원은 "호남에서의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 같다"며 "우리도 충청과 같이 한쪽에 올인하지 않고 균형을 맞춰가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전 의원은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 내년 22대 총선 지역구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변수가 많아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내년 총선 전략에 대해서는 "도당위원장이 되면 가능한 많은 후보자가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국내 1호 여성검사 출신인 조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국민의당, 민생당 등에서 활동했고 지난 대선에 국민의힘으로 옮겼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해 17.88%의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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