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끝까지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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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끝까지 합심”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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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6월 소통의 날서
“산업구조 바꿀 중요 모멘텀”
첨단산업 육성 중요성 강조
특자도 법 개정 등 협력 당부

 

김관영 도지사가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22일 ‘6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 지사가 900여명의 도청, 시군, 대학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7월1일이면 이제 새로운 도정이 출범한 지 1년이 된다. 다시 한 번 지난 1년을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작은 것을 더 확장시키고, 또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도전을 소신있게 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청에 계신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서 전북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고 있다. 작년 10월에 불가능하게 보였던 사업이 이제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져가고 있다. 특화단지 지정이 최종적으로 7월20일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생각하고 이 특화단지 유치에 끝까지 마음을 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특례 법안 개정 작업이 올 해안에 국회에서 이뤄져야 되기 때문에 이 점에 관해서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자. 전북도에 가장 도움이 되는 특례 규정을 발굴해서 먼저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그 시험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든 청원 여러분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우 위원장은 “이전의 여러 정부에서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구조적 한계와 일관성과 지속성 부족 등의 이유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오는 7월9일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을 근거로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자치분권과 재정력 강화, 기회발전특구의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국정 현안과제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방분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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