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청년 소통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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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청년 소통 가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6.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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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청년보좌역과 정책 
간담회… 지역 목소리 반영
“함성 패키지 내년 확대 시행
고향서 미래 꿈꾸는 전북으로”

 

전라북도는 지난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영준 행안부 정책기획관 및 청년보좌역, 행안부 2030 자문단, 전북 청년 활동가 등이 참석해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각 부처 청년보좌역과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것으로, 인천, 강원 등에 이어 여섯 번째 간담회를 전북에서 개최한 것이다.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장관 직무를 보좌하는 역할로, 현재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박진감 행안부 청년보좌역이 김 지사에게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지역 사회 변화 모습, 전북도 대표 청년정책, 생활인구 유입 정책, 저출산 대응책 등 지역 현안 질의를 했다.
김 지사는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농생명·신재생 에너지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전북에서 꿈을 펼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 사업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는 확대 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중앙정부 청년보좌역들이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각자 고향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 역시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그리는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참여 정책 등 중앙부처의 청년정책 주요내용과 전북도의 청년정책 현황을 상호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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