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국제교류수업 학교 38개교 해외 현장체험학습 시작
상태바
도교육청, 국제교류수업 학교 38개교 해외 현장체험학습 시작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02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국제교류수업 학교 공모를 통해 40개교를 선정했고, 630여 명의 온라인공동수업 및 국제교류수업 연계 학생들이 해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수업 학교는 해외학교와 매칭해 온라인공동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을 연계한 주제 탐구 및 학생 대면 교류 활동을 위해 교류국을 방문하는 사제동행형 해외 현장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 전주근영중과 여산고를 시작으로 해외 매칭학교와 온라인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6월 25일 영선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8개교가 학교별 프로그램 및 일정에 따라 1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교류국 현지에서 언어 및 문화 콘텐츠를 직접 배우고 체험한다.

영선고는 일본 토우아대학교와 MOU를 통해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현지 학생들과 모둠별 주제 토론 및 양국 문화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

영선고 학생은 “영상으로만 보았던 곳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면서 일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양국 간의 역사 문화에 대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통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들고는 중국에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의 경영을 주제로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해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상반기 각 지역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해외 문화체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가고 있다”며 “사제동행 해외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열린 교실에서 언어·문화·지속가능한 목표를 주제로 배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