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잼버리 참가자 대상 전북 재방문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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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잼버리 참가자 대상 전북 재방문 유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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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잼버리 참가자를 대상으로 전북의 맛과 멋,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스카우트의 밤’,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문화체험’을 준비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은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 입국자와 행사 후 잔류하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18개(사전 10, 사후 8) 코스, 4박 5일간 관광프로그램(참가자 비용부담)이다.
 
현재 신청자는 벨기에 2,335명을 비롯한 17개국 7,722명으로 인천공항 전용 웰컴데스크를 통해 투어가이드와 함께 주관여행사 제공 전용버스에 탑승해 투어하게 된다.
 
전북과 서울을 포함한 맛집 탐방, 한류문화 체험, 유네스코 문화유산 역사기행, 힐링프로그램 등 잼버리 행사 전·후로 전북 곳곳을 누리면서 전북의 맛과 멋, 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숙박하는 사전·사후 참가 대원들(5,540명)에게 전북만의 전통문화 체험, 전통 공연 제공과 도내 청소년(500여명)과의 국제 교류의 시간 마련을 위해 ‘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네트워킹 프로그램(캠프파이어)을 통해 참가국 간 국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 기간 부스 운영으로 K-스낵체험, K-뷰티체험, 전통공예체험 등 외국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스카우트 잼버리 활동에서 상용되는 민박 개념인 HoHo(Home Hospitality) 프로그램인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문화체험도 마련했다.
전주 원색명화마을,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임실 치즈마을 등 3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1,000명(사전 500, 사후 500)의 외국 스카우트대원들이 2박 3일간 숙박하면서 마을별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도내 농촌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황철호 자치행정국장은 "사전사후 관광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 등을 통해 전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전북만의 매력을 선보여 재방문을 유인할 계획"이라며 "세계잼버리 행사 전반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전북과 새만금을 넘어 국가의 훌륭한 문화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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