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추경호 부총리 만나 전북현안 해결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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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추경호 부총리 만나 전북현안 해결 강력 건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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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과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만금신항 적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전환 ▲새만금사업 기반시설(SOC) 예비타당성조사 일괄 면제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 등 3건의 현안과 주요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새만금신항 적기 구축 및 배후부지 재정전환은 윤석열 정부 전북공약 사항으로 새만금신항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나 신규 항만은 민자유치가 어려우므로 항만으로서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서는 재정사업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새만금사업은 지난 1989년 국책사업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10건의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으로 개발 지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개발과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용지매립·조성 및 기반시설(SOC)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일괄 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새만금 스마트팜 온실단지 조성은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농업인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내년도 부지 기반조성비 31억5000만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김제 심포~혁신도시 지방도(702호) 확장, 완주 용진~전주 평화동 도로 개선 등을 추가로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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