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도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취약계층 등의 세금 문제를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상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는 지방세 및 국세 분야의 세무상담·불복청구 지원이 가능하다.
이달 출장 상담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산면행정복지센터와 동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마을세무사 상담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우선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재정관리과 세정팀(063-290-2329)로 문의하면 된다.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때문에 홀로 고민하지 말고, 무료 세무서비스 제도인 마을세무사와 함께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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