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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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1.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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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대학개혁 선도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전국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본 지정 결과를 밝표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집중 육성,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 명단은 전북대를 포함해 강원대·강원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울산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 등 10곳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 구축 ▲전공 구분없는 모집단위 광역화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지역 폐교 대학 재생 모델 ▲지역발전 싱크 탱크 등을 구체적인 목표로 잡았다.

이와 더불어 ▲대학 및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교수 및 연구 인력의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학점 인정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운영 ▲대학특화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논의 등 지역과 지역대학 전체가 공존하는 내용을 담아 지난 9월 22일 도내 10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이 모여 전북도와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전북대뿐 아니라 전북지역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라며 “우리대학이 가진 우수 인프라와 범 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게 하고, 지역 및 지역대학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내며, 전북대가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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