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말까지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금액이 총 1,532억 9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급여비는 의료행위에 대한 대가로 환자부담금을 보조하기 위해 건강보험에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의료기관 압류가 늘은 것은 경영난 악화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네 의원의 경우 경기 69곳, 서울 64곳, 부산 38곳, 경북 31곳, 경남 29곳, 충남 22곳, 전남 15곳, 전북 12곳, 강원과 충북이 각 10곳, 제주 3곳 순이었으며, 가장 많은 압류를 당한 병원은 187억 4,400만 원을, 의원은 56억 7,700만 원을 각각 압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경기침체로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의료 기관을 찾지 않는 것이 의료기관 경영난의 요인으로 보인다.”며 “1차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진료를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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