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특성화 대학원 운영대학 선정, 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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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특성화 대학원 운영대학 선정, 사업 본격추진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10.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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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이뤄지는 ‘취업연계형 식품특성화 대학원 운영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도는 31일 이 사업과 관련 참여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능성특화기술 융합분야에 원광대학교, 품질안전기술융합분야에 전북대학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2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현장중심의 식품 융복합 산업인력 확보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과정을 개발하여 기업과 대학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고급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년간 총사업비 10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사업운영자로 선정된 2개 대학은 참여기업과 본과정 졸업생의 취업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내용에 따라 특성화 대학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내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북도 최재용 식품생명산업과장은 "향후 전북에 들어서게 될 전북혁신도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R&D고급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도내 식품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R&D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식품특성화 대학원 운영사업과 같은 양질의 고급인력양성 교육과정이 필요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양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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