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4기 명예읍면장 14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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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기 명예읍면장 14명 위촉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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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6일 군정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농업에 관심 있는 귀농인 및 관내 농축어업분야의 리더 14명을 2011년 제4기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지역으로 나날이 변화,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200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한 고창황토배기G수박과 3년간 수상한 고창복분자 선연, 월곡지구 뉴타운 기공식, 운곡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고창황토배기G수박의 명품화, 웰파크시티 내 골프장과 힐링스파 개장, 고창일반산업단지 착공, 고창읍성 주변 문화체험거리 조성,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 개설 추진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 관광객 증가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하루 동안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관내 주요 사업장과 불우 소외계층 방문 등 일선행정을 몸소 체험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 등을 종합하여 군정발전에 대한 자문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주민참여 자치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1일 명예 읍면장은 고창읍 김상규, 고수면 이양수, 아산면 이상훈, 무장면 김춘수, 공음면 오영은, 상하면 김수인, 해리면 최화수, 성송면 김재창, 대산면 신점식, 심원면 김영준, 흥덕면 홍승표, 성내면 이건백, 신림면 강성원, 부안면 나종근 씨로 14명이 위촉됐다.

귀농 6년차에 접어 든 고창읍 귀농자협의회장 김상규 명예읍장은 “비록 하루였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행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공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귀농자들과 함께 고창의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농가 소득도 증대시키고, 귀농1번지 고창의 명성을 지키고 싶다”는 열정적인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명예 읍면장제도를 시행해 지금까지 모두 266명을 위촉,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군정의 눈높이를 군민에게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창=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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