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과 함께한 2011 송년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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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과 함께한 2011 송년콘서트 성료
  • 신익희 기자
  • 승인 2011.12.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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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고창에 첫눈이 내린 날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송년콘서트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고창 2011 송년콘서트가 70-80년대 대중가요 문화를 풍미했던 대표 인기가수 구창모, 이광조, 신계행, 트롯계의 여왕 김용임, 아이돌 여성듀오 다비치, 크라이션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전주mbc 특집공개방송으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공연 6일전 인터넷 예매가 시작된 지 30여분 만에 매진되고 공연당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현장예매도 40여분 만에 전석 매진되어 고창군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공연이었다.
입장권을 미처 구입하지 못해 되돌아간 200여명의 군민들은 아쉽지만 다음 공연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며 못내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수력원자력(주)영광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고 전주문화방송에서 주관해 이루어졌으며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마무리하면서 고창군민들의 노고를 자축하고 희망찬 2012년을 기약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차동, 김은경 아나운서의 공동사회로 군민들의 열렬한 환호와 성숙된 관람매너는 고창문화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기도 했다. 120여분 간 열기로 가득했던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4시에 전주방송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2008년 12월 5일 개관 이래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넘어선 고창문화의전당은 이제 명실상부한 고창군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 잡아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창=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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