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 경로당 준공식 및 새터맞이 잔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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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부량면, 경로당 준공식 및 새터맞이 잔치 가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12.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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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 벽골제 복원 사업을 위해 부량면 용골마을 주민들이 인근으로 이주, 경로당 준공식과 새터맞이 잔치를 15일에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김문철 시의장, 임영택 시의원, 길종영 부량면장을 비롯해 방태진 노인회장 등 많은 지역인사 및 마을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철 이장의 사회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시종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제시에서는 정든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인근에 7,760㎡의 터전을 마련해 기반공사를 실시하고, 경로당과 모정 신축에도 지원해 금번 경로당 준공식과 새 보금자리 입주 행사를 갖게 되었다.

이건식 시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평선 축제가 열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벽골제를 원형 복원하여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중요한 일이며, 벽골제 복원을 위해 기꺼이 정든 고향을 떠나 인근과 타 지역으로 이주해 준 용골마을 주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벽골제 복원사업은 2008년에서 2017년까지 1,031억원을 투자해 벽골제 제방정비, 벽골제 보존과 발굴, 관련유산 정비, 용수로 이설, 세계문화유산등록 등의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제시 현안사업이며,
지난 2008년도부터 토지와 건축물을 매입하기 시작해 올해 11월 28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발굴조사 허가를 얻어 본격적인 발굴 복원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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