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장수군 번암면에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화기愛愛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화기愛愛 프로젝트’는 먼 타국에서 건너와 번암면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여성 가정의 행복과 화합을 목적으로 열린 행사이다.
이날 행사엔 다문화가정 18쌍과 관내 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와 다문화여성 체험발표, 기관단체장과 함께하는 화합의 오찬으로 진행되었다.
조영호 장수군다문화센터장은 특강을 통해 다문화센터의 다양한 교육을 소개하고 언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습득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꾸는데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져 다문화가정의 큰 호응을 얻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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