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만2,000개 학교에서 체육교과 과정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스포츠스태킹 대회가 교육감배 대회로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1일 온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지역 초·중·고등학교(특수교육대상자 포함) 31개교 학생 250여명이 참가해 개인경기와 단체경기, 토너먼트 경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다.
세계 28개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신체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어린 아이에서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경기로 각광받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스태킹은 운동을 잘하는 학생의 전유물처럼 여겨왔던 스포츠를 모든 학생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틈새신체활동에 딱 맞는 경기이며 누구나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스포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3년 스포츠스태킹 아시아챔피언십 대회를 전주에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윤복진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