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전기안전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박황진)와 지난 10일 2012년 경로당 안전점검 협약을 체결하고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읍·면지역 경로당 25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는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점검하며 점검결과 문제가 발견되는 누전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등의 교체와 함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산시 경로당은 2012년 2월 현재 454개소로 읍·면지역 경로당 안전점검 예산 1천440만원을 2012년 본예산에 우선 확보하고 동지역 경로당은 추경예산 확보 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안전점검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시설이자 쉼터인 경로당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어르신들께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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