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92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7일 장수읍 주요시가지에서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 및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공무원과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등 60여명은 장수군청 광장에서 장수터미널, 장수시장까지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해빙기 재난예방 홍보 리플릿과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 홍보리플릿을 배부했다.

또한 무진장소방서와 연계해 6명의 재난안전점검반을 구성, 관내 공동주택 5개소를 대상으로 축대 및 옹벽 균열여부와 지반침하 등을 점검하고 비상소방시설 적정여부 및 가스?전기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주변에서 지반침하, 붕괴 등 위험시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재난관리부서 등에 신속히 신고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 달 30일까지 해빙기 재난안전대책기간을 정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과 노후?불량 건축물 및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불안전요인은 보수?보강하는 등 불안전요인 해소시까지 지속적인 관리로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장수=김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