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농촌지역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장수군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장수목장은 올해 67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선정하고 총 8개월간 5만원씩 총 2천9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선정된 청소년들은 보습학원을 비롯해 피아노, 태권도 등 예체능 학원비를 지급받게 된다.
장수목장은 장수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다문화가정에 학습지와 재능도서를 지원,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의 지역사회 후원사업인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지원사업을 기념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함께 꿈 만들어요’를 주제로 백일장대회를 개최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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