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새 랜드마크 ‘복합문화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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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새 랜드마크 ‘복합문화관’ 기공식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8.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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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 투입 4,401㎡규모 내년 12월 완공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행정문화시설을 한 공간에

 

전주시 관문이자 사통팔달 교통요지인 북부권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문화시대를 선도할 ‘복합문화관’이 건립된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덕진구 반월동(248-32번지)에서 북부권 복합문화관 신축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곳에 건립되는 복합문화관은 부지 1,882㎡, 건물 4,401㎡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 96억원(국비 26억, 시비 70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북부권 복합문화관에는 주민센터, 대강당, 소회의실, 다목적실, 동대본부, 자치프로그램실, 도서관, 자료실, 어린이·모자열람실, 자유열람실, 연구실 등의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북부권 지역은 군산, 새만금 지역의 발전과 전주·완주 통합 논의와 맞물려 신흥 주거지역으로 발돋움 해가는 지역으로, 그동안 여가생활을 영위하거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북부권 복합문화관이 준공되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및 여가에 대한 갈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건립은 송하진 전주시장의 북부권 주민 편익과 문화 수요를 고려한 강력한 의지로 추진, 결실을 맺게 된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북부권 복합문화관은 행정시설과 문화시설을 한 곳에 집적시켜 말 그대로 복합문화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지역의 중추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이명현 시의회의장,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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