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예결위 위원들 무주 설천면 공중목욕탕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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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예결위 위원들 무주 설천면 공중목욕탕 시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10.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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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백경태 위원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일행 등 10여 명이 지난 9일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목욕탕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라북도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읍면 지역 작은 목욕탕’ 조성을 위해 무주군의 공중목욕탕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세부 시설을 둘러본다는 취지로, 전라북도 도의회 예결위 위원들은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공중목욕탕을 둘러봤으며, 무주군으로부터 설천면을 비롯한 무풍과 안성, 부남면 주민자치센터에 조성된 무주군 공중목욕탕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유류비 절감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태양열(지열) 급탕시설 설치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 기획관리실 박문찬 실장은 “무주군 4개 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공중목욕탕은 무주군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전라북도 곳곳에 작은 목욕탕들이 조성돼 공중목욕탕이 없거나 멀어 불편을 겪었던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주민자치센터 내에 공중목욕탕을 조성 ·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주군에는 현재 설천면(2005년)을 비롯해 무풍면(2002년 조성)과 부남면(2002년 조성), 안성면(2004년 조성) 주민자치센터 내에 공중목욕탕(탕, 사우나, 탈의실)이 조성돼 있으며, 내부에는 목욕시설은 물론, 런닝머신을 비롯한 자전거와 안마기, 마사지기 등 헬스기구들도 설치돼 있다.

이용 요금은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 5백 원~1천 원, 일반은 1천 원~1천 5백 원이며, 노인들에게는 무료 보건진료가 병행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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